안녕하세요 JS주식입니다.
어제 LG화학이 6%이상 하락을 보이면서 LG화학 주주들 마음을 아프게했죠. 근데 어제 수급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. 분명히 물적분할하면 악재인데 완전 폭락이 나올줄 알았거든요? 근데 개인들은 파는데 외인기관들은 거의 다 순매수를 한겁니다.
그래서 유투브 영상들을 봤는데 LG화학 주식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 그러니 들고있는게 좋다. 지금 매수할 기회다 뭐 이런 영상들이 많더라구요.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헷갈렸습니다. 과연 뭐가 진실일까..
위에 수급현황 보시면 순매수한 주체는 외국인/ 금융투자/ 투신/ 연기금이구
(외국인 1061억/ 금융투자 84억/ 투신 157억/연기금 186억/기타금융 4억)이네요.
반대로 순매도한 주체는 사모/ 은행/ 보험이네요
혹시 얘네들이 개미들한테 물량떠넘기려 그러는거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순매수평균단가추이를 한번 살펴봤습니다.
그런데 조금 이상했습니다. 어제 순매수한 주체들은 다 평균단가가 높아요. 우연의 일치일까요?
위에 보시면
연기금이 1등(약 73만원)/
금융투자 2등(약 72만원)/
기타금융 3등(약 71.9만원)/
투신(일반) 4등(약 71.8만원) 입니다.
어제 순매수 가장 많이 한 주체가 연기금 1등, 투신일반 2등, 금융투자 3등입니다.
뭔가 냄새가 나죠.. 평균단가가 높으니까 지금 털고 나오면서 손해를 볼 수 없다? 주가 올려서 개미들한테 털고 폭락시켜야겠다? 뭐 이런 의도같기도 해요
참고로 7월 31일부터 현재까지의 누적평균단가를 보는 이유는 아래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7월 31일부터 수급이 강하게 들어와주며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했거든요. 그리고 순매수평균단가 추이표로는 정확히 각 기관들의 평균단가를 알 수 없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왜냐하면 예를 들어 사모펀드에도 여러기관이 있기 때문이죠. 다만 이 표는 그냥 참조하기 위해서 보는 것 뿐입니다.
여러분 사실 LG화학이 물적분할해서 LG배터리를 100%자회사로 둔다고 해도 LG화학 주가가 잘 오를까요? 글쎄요.. 대부분 지주회사들은 그렇게 올라가지 못합니다. LG배터리만 주가가 연일 쩜상 찍겠죠. LG화학 주가는 뭐 쬐끔 오를겁니다.
LG화학 주주들은 사실상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분야의 비전을 보고 매수하신 걸겁니다. 근데 그걸 똑 떼서 자회사로 만든다? 주주들을 고려하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.
LG배터리 1년 후에 IPO할때 개인들은 살 돈도 없는게 현실입니다. 돈 놓고 돈먹는 게임이니까 기관이나 외인이 다 사겠죠. 그럼 나중에 상장되고 나서야 매수할 수 있는데 그럼 LG화학의 개미주주들은 새되는거 아니겠습니까? 개인들이 살 때되면 이미 주가 반영 다 돼있을텐데 어떻게 사라는겁니까 그쵸?
지금 LG화학 배터사업분야 분할한다고 별문제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조심해야할것같습니다. 주식판은 개미들한테 물량 떠넘기기위해 눈독들이는 세력들이 판을 치는 곳입니다. 그들이 절대 여러분 편이 아닙니다. 절대 저 수급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. 돈에는 장사없습니다. LG화학 말고도 다른 주식 많으니 탈출하시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기존 보유자분들은 조금만 더 존버해보세요 기관이나 외인이 반등시켜줄 가능성이 높은데 그때 탈출하시면 될거같아요!
이상 JS주식 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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